보고서에는 "우리 기업이 인터넷에 익숙한 중국 소비층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나열식 마케팅 수단에서 벗어나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과 피드백 수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비 성향 분석 등 인터넷 생방송 마케팅의 장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인터넷 광고시장 규모는 2013년 이후 연평균 36%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해 약 3800억위안을 기록했다. 특히 온라인을 활용해 이용자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광고 형태인 인터넷 생방송 마케팅은 2015년 시장이 본격 형성된 이후 연 100% 이상 고속 성장해 2019년에는 50억위안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원석 무역협회 성도지부 과장은 "중국 젊은 층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우리 기업이라면 현지 사정에 밝은 광고기획사 등과의 협력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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