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와 상생 채용박람회 개최
신세계는 새로 개점을 준비 중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위례점과 월계점, 스타필드 인천 청라, 경기 안성점 등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최근 5년간 매년 약 2조6000억 원을 투자해 왔다. 이와 비교하면 연간 4000억 원 정도 늘어난 수치다. 신세계 관계자는 “e커머스를 위한 온라인 전용 센터와 시스템 설비 등 신규 사업에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연평균 3조 원을 투자해 연간 1만 명 수준의 신규 고용 창출도 일으킬 계획이다. 신규 개점하는 이마트와 면세점 및 스타벅스 등의 고용을 늘리고 동반 상생 채용 박람회를 통해 협력 업체와 손잡고 고용 창출에 나선다. 전통시장 내에 설치하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통해 전통시장을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정 부회장은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300여 협력업체뿐 아니라 사회의 소외계층까지 배려하며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모델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남=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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