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8 (수)

가트너, "화웨이,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시장 점유율 2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화웨이가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장비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최근 발간한 ‘시장 점유율 분석: 2017년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장비’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는 2017년에 전년 대비 빠른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2016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순위 3위에서 2017년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장비 시장의 전체 매출 규모는 2016년 대비 2017년에 10% 가량 증가했다. 화웨이는 상위 3개 업체 중에서도 전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주요 선도 업체 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은 라틴 아메리카,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스위치, WLAN, 엔터프라이즈 라우터 및 방화벽 부문에서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시장 내 선도 기업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가장 성장세가 돋보인 분야는 전년동기대비 101%의 성장세를 기록한 WLAN이었다.

화웨이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원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완벽한 제품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및 네트워크 자동화 등 최첨단 기술을 제품에 통합하는 작업도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다.

앞서 화웨이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8 (MWC)’에서 IDN(Intent-Driven Network) 솔루션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빅데이터 및 AI 기반 네트워크 분석 엔진인 캠퍼스인사이트(CampusInsight), 차세대 프로그래머블 애자일 스위치(programmable agile switch), 혁신적인 SD-WAN 솔루션, 업계 최고밀도의 64포트 100G 고정형 데이터센터 스위치 및 소프트웨어 정의 보안(SDSec) 솔루션 등 혁신적인 솔루션 및 제품을 다수 선보였다. 이와 같은 신규 제품, 솔루션 런칭을 토대로 IDN은 현실에서 구현된다.

화웨이는 오는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독일에서 진행되는 국제정보통신박람회 ‘CEBIT 2018’에서 기업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를 지원하기 위한 혁신적인 제품 및 솔루션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