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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사랑에 빠진 개와 고양이가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 냠냠이는 개 베니를 하루 종일 졸졸졸 따라다니며 관심을 갖습니다. 개와 고양이는 보통 (생후) 3~4개월 즈음 사회적 친화도가 높은 시기에만 친해질 수 있다고 하지만 베니와 냠냠이는 다 자란 후에도 친하게 지내 보기 드문 모습을 보여주어 동네 주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기획 세상에 이런일이 / 편집 박은비아
(SBS 스브스뉴스)
[박은비아 에디터, 하현종 기자 mesoni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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