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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WWDC 2018서 발표된 iOS 12 업그레이드, 달라진 건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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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운영체제 차기 버전인 iOS 12를 공개했다.


애플은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열어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iOS12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테크 중독과 싸울 수 있는 툴(도구)이다. 주주들이 우려를 제기한 '모바일 중독'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앱 리미츠(App Limits)' 기능이 설정된 iOS12는 자신만의 기준을 설정해 사용 제한을 거는 기능이다. 이는 애플의 주요 주주들이 과도한 기기 사용이 청소년 정신 건강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편지로 써 애플 경영진에 전달한 것에 대한 화답이라고 IT매체들은 풀이하고 있다.


애플의 크레이그 페더리기 소프트웨어 담당 수석부사장(VP)은 WWDC 기조연설에서 "당신이 하루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당신의 디바이스에다 쏟아붓고 싶은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했다"라고 밝혔다.

이 외 애플은 iOS12 적용으로 앱 시작 속도를 40% 빠르게, 키보드 작동 속도는 50% 빠르게 향상시켰다. 카메라 구동도 이전 모델에서는 70%까지 빨라진다.


특히 비디오 채팅을 32명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그룹 페이스타임 기능도 추가됐다.


한편, iOS12는 가을까지는 사용자들에게 배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을 새로운 아이폰 출시 시점에 맞춰 업데이트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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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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