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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완주군, 예비 귀농·귀촌인 팜투어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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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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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이승석 기자】전북 완주군이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팜투어를 진행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수도권 및 도시민 35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팜투어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에서 직접 숙식하며 농가방문 및 귀농귀촌 교육을 받는 과정으로, 예비 귀농인이 미래를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팜투어는 농업, 마을과 공동체, 지역민과의 만남이라는 3개의 주제로 구성돼 있다. 전국적으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완주지역 마을기업·공동체·로컬푸드 참여농가 등 총10개의 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다.

참여자들은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친환경 농법과 농산물 가공과 관련된 현장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는가 하면, 애로사항과 성공비법을 묻는 등 질문을 쏟아냈다. 귀농선배와의 그룹 상담도 심도있는 질문이 이어지면서 진지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완주군은 지역에서 머물며 지역탐방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는 2박3일 귀농·귀촌 교육과정을 연간 5회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 일정은 오는 9월 7일로 예정돼 있다.

고재욱 완주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우리 군은 일자리·교육·복지 등 사람이 모일 수 있는 각종 정책의 성과로 귀농·귀촌인이 증가하고 있다”며 “팜투어처럼 예비 귀농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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