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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대한민국 e스포츠 대표팀, 아시안게임 무대까지 한발짝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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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개막하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 e스포츠 대표팀의 활약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대한체육회 준회원단체 가입요건을 충족해 대표선수단 출전의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매경게임진

대한민국 e스포츠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대한체육회 준회원단체 가맹 요건을 충족했다.<사진=지난 2106년 열린 전국아마추어e스포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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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국e스포츠협회에 따르면 이날 대전시체육회는 대전e스포츠협회(대전지회)를 인정단체로 최종 가맹 승인했다. 이는 대한체육회 준회원단체 가입요건을 충족한 결과다.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종목의 경우 1개 이상의 시도종목단체가 해당 시도체육회에 가입되어야 한다. 아직 대한체육회 이사회 등의 절차가 남았지만 사실상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셈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대한체육회의 아시안게임 시범종목 출전 최소 요건인 ‘1개 시도체육회 가입‘ 조건을 만족했다”며 “대한체육회 가입 승인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현재 오는 6월 진행 예정인 동아시아 지역예선에 참가할 6개 종목 국가대표팀 선발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31일 지역예선 1차 대표팀 명단 제출에 맞춰 공식 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의 경우 e스포츠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화제가 됐다. 하지만 한국e스포츠협회가 지난해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지위를 상실해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다. 이에 e스포츠계에서는 한국 e스포츠 선수들의 아시안게임 출전방안을 모색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e스포츠 세부종목으로는 ‘리그오브레전드’, ‘프로 에볼루션 사커’, ‘하스스톤’, ‘클래시로얄’, ‘스타크래프트’, ‘아레나오브발러’ 등이 선정됐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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