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팝업무비]韓영화 '독전'이 만든 기록 #6주만정상 #올해최단100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영화 '독전'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독전'이 새로운 기록들을 만들어내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회복시켰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독전'이 지난 27일 하루 동안 41만 197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79만 4704명을 기록하며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독전'은 개봉하자마자 마블 '데드풀2'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흥행세를 꺾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는 한국 영화가 외화를 상대로 6주 만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뺏은 것이다.

또 현재 2위 '데드풀2'와 점점 격차를 벌이고 있으며,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작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의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고수하고 있다. 주말 동안 좌석점유율 역시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독전'은 개봉 5일 만에 1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단 기간 1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수립한 셈이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 러닝타임 동안 휘몰아치는 스토리와 시선을 강탈시키는 미장센의 완벽한 콜라보로 기존 범죄극의 틀에서 탈피,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15세 관람가 등급이라는 점 역시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더욱이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차승원, 故 김주혁부터 진서연, 김동영, 이주영 등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력은 번져가고 있는 입소문에 탄력을 더하며 N차 관람 행렬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처럼 스토리, 미장센, 연기력 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흥행 질주 중인 '독전'이 손익분기점인 약 280만명 역시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앞으로 세울 기록들 역시 이목이 쏠린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