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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독신 최고" 외치던 휴 그랜트, 58세에 품절남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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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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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영국 출신의 인기 배우 휴 그랜트가 58세의 나이에 품절남이 됐다.

휴 그랜트는 최근 런던에서 연인인 안나 에버스타인(39)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휴 그랜트의 아버지와 형제, 에버스타인의 부모와 오빠들, 두 사람의 자식 등 가족과 친지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수년째 연인 관계를 이어왔으며, 2명의 아이를 뒀다. 현재 에버스타인은 그랜트의 세 번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

영화 '노팅힐'과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으로 유명한 휴 그랜트는 멜로 영화 속 이미지와 달리 현실에서는 바람둥이로 유명했다.

90년대 중반부터 모델 겸 배우 엘리자베스 헐리와 13년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가 매춘 혐의로 체포되는 소동 끝에 헤어졌다. 이후 수많은 여성 스타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며 5명의 혼외자를 뒀다.

휴 그랜트는 그간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혀왔다. 2016년 미국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행복한 결혼을 위해서는 불륜 관계를 가져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더불어 그는 "인간이 40년 동안 일부일처제 하에서 신뢰 있는 관계를 가지는 존재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성경에서나 가능할 뿐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뒤늦게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며 독신주의를 철회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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