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청주 아파트 주차장 승용차에서 부패한 시신 발견

[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청주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신원미상의 부패한 시신이 발견됐다.

흥덕경찰서는 27일 오전 8시 10분쯤 서원구의 한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 운전석에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승용차 주변에 악취가 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으며, 시신은 신원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다.

발견 당시 승용차 문은 잠겨있지 않았으며 유서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사인과 정확한 신원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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