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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박원순, 文 칭찬일색…"위기에서 실력이 발휘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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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천 전태일 동상 앞에서 노동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5.26.(사진=박원순 후보 캠프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전날 진행된 2차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위기에서 실력이 발휘되는 법"이라며 "든든한 운전자(문재인 대통령) 덕분에 오늘도 국민들은 안심하고 편안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27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은 어렵게 출발시킨 남북 간, 북미 간 평화열차에 흔들림이 감지되자마자 신속하게 운전대를 잡고 제 궤도로 다시 올려놓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한반도 평화, 산맥을 넘는 일이다.' 파격이었다. 북미 간 회담 성사 가능성에 이견과 마찰이 발생할 때 두 정상은 과감하게 정상 간 만남을 선택했다"며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비핵화 의지와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에 다시 한 번 마음을 모았다. 언제 어디든 격식 없이 만나 머리를 맞대자고 한 판문점 합의가 보여준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미 정상회담이 무산돼 걱정했던 국민들께서 안심하셨으리라 생각한다"며 "더 이상 일희일비하지 말아야한다. 평화로 가는 거대한 산맥 앞에 힘들고 지칠 때 언제든 서로의 손을 잡고 부축하며 가야한다"고 전했다.

박 후보는 "정상회담 뒤 기약 없는 다음을 지켜봐야 했던 지난 역사를 돌아보면 엄청난 진전이다. 이제 평화 여정이 중단 없이 이행되도록 우리 모두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한다"며 "저도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조이겠다"고 덧붙였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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