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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與 "한국당, 오로지 이재명 네거티브에만 목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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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파일 공개는 파렴치한 불법행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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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자유한국당이 자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의 '욕설' 등 6대 의혹을 공개하며 공세를 펴는 것과 관련 "오로지 네거티브에만 목매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효은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자유한국당의 절박함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경기도가 이겨야 자유한국당이 이기는 것'이라면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요 며칠 자유한국당이 신이 난 듯하다. 모처럼 자유한국당이 포털 실시간 검색 상위권을 차지했다"며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관련된 녹음 파일 공개가 대법원에서 불법으로 결론 났음에도 후보검증이라는 허울 좋은 이름 뒤에 숨어 파렴치한 불법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홍준표 대표가 이재명 후보의 낙선을 위한 선봉장 역할을 할수록 도민들은 남경필 후보를 외면하고 있다"며 "남경필 후보도 지난 4년의 도정을 잘했다면 그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제시하여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으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거티브로만 일관하는 이유가 냉정한 평가가 두렵기 때문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경기도는 인구 1300만의 최대 광역지자체다. 경기도민은 접경지역의 이점을 살려 남북협력의 중심지, 진정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경기도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경기도민은 비전과 정책은 보여주지 못하고 상대후보의 아픈 가족사를 들춰내 소금 뿌리는 후보는 단호히 거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어제(25일) 경기도지사 후보들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에 참석해 정책선거 실천서에 서명했다"며 "남경필 후보가 약속을 지키는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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