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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후보등록] 인천 기초단체장 후보 2명 중 1명 대학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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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6·13 지방선거(PG)
[제작 정연주] 일러스트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25일 인천 기초단체장 후보자 34명 가운데 절반인 17명이 대학원을 졸업한 고학력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인천 기초단체장 후보자 34명 가운데 50%인 17명이 대학원을 졸업했다고 선관위에 신고했다.

나머지 후보자 17명 중에서 4명은 대학원 재학이나 수료의 학력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후보자 10명은 대학교(7명)나 전문대학(3명)을 최종 학력으로 신고했으며 대학교 중퇴, 고등학교 졸업, 고등학교 중퇴도 각각 1명씩 있었다.

광역단체장 후보자 4명 중에는 자유한국당 유정복(60) 후보가 유일하게 대학원을 다녔다. 그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59) 후보는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바른미래당 문병호(58) 후보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나왔다.

정의당 김응호(45) 후보는 인천대학교 기계공학과를 다니다가 제적돼 대학교 중퇴로 최종 학력이 기록됐다.

인천 광역의원 후보자 76명 중에서도 대학원 재학 이상 학력 소지자는 34명이며, 기초의원 후보자 201명 가운데 47명도 대학원을 현재 다니고 있거나 수료·졸업을 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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