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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7개월 전 헤어진 여자 친구 살해 혐의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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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도망 염려 있어"

뉴시스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헤어진 여자 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가 구속됐다.

25일 송파구 살인 사건 피의자 A(48)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동부지법 양철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라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앞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24일 옛 여자친구를 살해한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23일 오전 10시28분께 서울 송파구 한 빌라 계단에서 B씨를 흉기로 수차례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사전에 준비한 흉기로 B씨 주거지를 찾아가 휘두른 점을 토대로 범행이 계획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B씨와 만난 사실이 있었으며 약 7개월 전 헤어졌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오전 B씨 시신에 대한 부검에서 "과다 출혈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라는 1차 소견을 확보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B씨 가족의 진술을 청취할 예정이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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