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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안동시, 오래된 상수도관 내부 세척으로 맑은 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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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안동시에서 옥동 일대의 상수도관을 내부 세척하고 있다./제공=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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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아시아투데이 김정섭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오래된 상수도관 내부 세척을 통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옥동 일대에 상수도관 갱생(세관) 사업을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8월 말까지 옥동사거리~세영첼시빌아파트~복주초교~옥동5주공아파트 등 옥동택지지구 일원의 상수도관 3.8㎞ 구간 세척작업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시는 이 사업으로 상수도관 내부에 달라붙은 스케일 등 이물질을 제거해 수돗물에서 흐린물 또는 이물질 출수 현상이 잦았던 지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공사로 인해 구간별로 부분적인 단수와 흐린물이 나올 수 있어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하며 각 가정에서는 단수시간 필요한 수돗물을 미리 욕조나 물통에 받아 둘 것을 안내하고 있다.

또 공사 전 각 가정마다 임시 급수시설을 설치하고 사전에 단수안내 홍보 등을 통해 급수 불편이 최소화되게끔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만약 수돗물에서 흐린물이 나올 경우 잠시 동안 수돗물을 틀어놓아 흐린물이 배출되도록 하고 이 현상이 지속될 경우 안동시 상하수도과로 연락하면 현장 방문해 조치키로 했다.

김원일 시 상하수도과장은 “이번 공사가 보다 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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