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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넥센 야구선수 2명 성폭행 혐의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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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 소속 선수 2명이 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해당 의혹이 불거진 선수 2명에 대해 참가 활동 일시 정지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23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1분께 "(피해자인) 친구가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취지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인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피해자 진술을 확보하고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선수 2명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넥센 선수 2명은 SK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를 위해 인천을 찾았다가 최근 인천 모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최근 몇 년간 1군 경기에 꾸준히 출장하며 주전 선수로 활동해왔다.

[인천 =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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