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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필룩스 "자사 개발 CAR-T 면역 항암제, 100일 이상 부작용 없이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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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위약 치료제 대비 생존 기간 5배 이상 증가

뉴시스

【서울=뉴시스】스캇 월드만 교수(오른쪽)와 스캇 월드만 교수팀 제자 아담 스눅 교수(왼쪽). (사진 = 필룩스 제공)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스콧 월드만 교수팀이 개발 중인 카메라 항체 수용체 T-세포(CAR-T) 대장전이암 치료제가 기존 위약 임상 대비 생존 기간을 5배 이상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상장사 필룩스(033180)는 23일 CAR-T 관련 쥐 모델 시험 수행 결과 스콧 월드만 교수가 개발 중인 GUCY2C CAR-T로 치료한 쥐가 100일 이상 자가면역 부작용 없이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기존 위약 치료제를 적용한 대조군은 평균 20일 정도 생존한다.

스콧 월드만 교수팀의 아담 스눅 교수는 관련 실험 내용을 미국 암학회에서 논문으로 발표했다. 관련 내용은 이뮤노 온콜로지 뉴스(Immuno-Oncology News), 피어스바이오텍(Fierce Biotech) 등 해외 저명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안원환 필룩스 대표는 "CAR-T 기반의 기존 치료제들은 면역 체계가 자기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반응이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해독제를 개발해 병용 투여 하는 등 안전성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며 "이에 반해 스콧 월드만 교수팀이 개발 중인 CAR-T는 자가면역 반응 없이 안전하고도 효과적인 치료방법임을 입증했다는 점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suw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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