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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일자리 추경' 후속조치 위해 행안부-지자체, 긴급 영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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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018년 추가경정예산안의 국회 의결에 따른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지방행정의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23일 시·도, 시·군·구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먼저 청년일자리 창출과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원을 위한 정부의 추경예산안을 설명하고 정부 추경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자체의 신속한 사업추진과 추경안 편성·집행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추경에 반영된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831억원), 고향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60억원), 희망근로 지원 사업(122억원)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약 1만 2000개의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자체 우수 청년일자리 사업의 국가시책 사업화를 통해 올해 약 1만명, 2021년까지 7만명 이상의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하는 사업이다. 고향사랑상품권은 고용위기지역 등의 상품권 할인발행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소비 장려 및 지역상권 활성화 유도하는 제도다. 희망근로 지원 사업은 고용위기지역 등의 취약계층을 위한 한시적 일자리(1910개) 창출을 통해 생계안정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한다.

이와 함께 민선7기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시점에 맞춰 지자체의 권한대행 체제 운영 시 지방행정 공백 방지를 위한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상반기 중 추진이 필요한 주요 국정 현안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취약계층 지원체계 점검, 각종 사건·사고, 화재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해 주민 불편과 불만을 최소화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 공직자 선거중립, 공직기강 확립 등 공명선거 추진을 강조하고 선거인 명부 작성 등 법정 선거사무도 완벽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 추경 후속조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공명선거 추진과 지방행정 공백방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이라며 “행안부는 주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방과 긴밀히 협력하여 일자리 등 국정 현안에 발빠르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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