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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배시현 성바오로병원 교수, 방사선동위원소색전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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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배시현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사진>가 11~13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18 아시아-태평양 간학회(APASL)’에서 새로운 간암 치료법인 ‘방사선동위원소색전술’에 대해 발표했다.

23일 병원 측에 따르면 배 교수는 간암에 혈류를 공급하는 간동맥에 방사선동위원소(이트리움-90)를 함유하고 있는 미세구(매우 작은 구슬)를 주입, 방사선동위원소에서 나오는 방사선으로 종양을 괴사시켜 간암을 치료하는 새로운 개념의 방사선국소 치료법을 소개했다.

배 교수 “방사선동위원소색전술은 간암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색전술과 시술방법은 비슷하지만 항암제 대신 방사선동위원소를 함유하는 미세구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배 교수는 대한간학회·대한간암학회 등 학회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는 대한간학회 총무이사, 2018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회 조직위원회 재무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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