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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PSS S1 우승컵 ROG 센튜리온 손에...4라운드 1위 올라선 후 극적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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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PSS S1 프로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ROG 센튜리온이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2018 HOT6 펍지 서바이벌 시리즈1 프로투어’(이하 , HOT6 PSS S1) 결승에서 ROG 센츄리온이 우승을 차지했다.

ROG 센츄리온은 지난 19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벌어진 결승에서 결승 진출전 상위 10위 안에든 젠지 블랙, OGN 엔투스 에이스, 액토즈 스타즈 레드등 10팀과 최종 진출전을 통과한 젠지 골드,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 267, 콩두 레드닷 등을 물리치고 당당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우승으로 상금 6000만원을 가져갔다.

센츄리온은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꾸준한 성적을 올리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더니 4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상위권 진출을 확정했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 주참한 모습을 보였지만, 앞선 라운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가 라운드 1위를 기록하는 사이 우승을 결정했다.

1라운드는 미라마 맵에서 3인칭 시점으로 진행됐다. 그레이브야드 근처로 원이 전장이 좁혀졌고, 중국의 VG와 콩두 레드닷이 마지막 교전을 펼쳐 중국의 자존심 VG의 승리로 끝났다.

같은 맵에서 1인칭으로 치러진 2라운드는 1인칭의 강자 태국의 미쓰(MiTH)가 ROG 센츄리온을 잡으며 2라운드 1위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종합 순위는 1위는 미쓰, 2위는 VG로 해외팀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하지만 한국팀들은 3라운드부터 제실력을 보여줬다. 에란겔에서 3인칭으로 펼쳐진 3라운드에서 비교적 전력 보존을 잘한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콩두 레드닷이 마지막 교전을 펼쳤고,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3라운드의 주인공이 됐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3라운드 1위를 차지하면서 종합순위는 액토즈스 스타즈 인디고가 1위, 콩두 레드닷이 2위에 올라섰다.

4라운드에서는 ROG 센튜리온과 맥스틸 VIP, ITCK-로켓 아머등이 마지막까지 남아 3명이 살아 남은 ROG 센츄리온이 시즌 첫 치킨을 결승전 4라운드에서 획득하며 종합순위 1위로 올라섰다.

운명을 가를 마지막 5라운드에서 1위를 달리던 ROG 센츄리온이 10위로 5라운드를 마감, 2위를 달리던 맥스틸 VIP가 13위에 머물며 승리의 여신은 4라운드까지 3위를 기록한 ITCK-로켓 아머에게 미소 짓는 듯 했다. 하지만 복병 아프리카 프릭스 에이스가 ITCK-로켓 아머와의 마지막 교전에서 승리, ROG 센츄리온이 확정됐다.

결국 최종 순위는 5라운드에서 힘겨운 싸움을 한 ROG 센튜리온이 1730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4라운드에서 활약한 메인오더 김민규(hyMIN) 선수가 결승전 MVP로 선정됐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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