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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北 풍계리 취재 한국 기자단 中도착…방북 비자 신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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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에 기자단 명단 재통보…'묵묵무답'

뉴스1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 남측 공동취재단이 21일 김포공항 출국장에서 베이징 출국을 위해 항공기 탑승수속을 진행하고 있다. 취재단은 이날 베이징 주중북한대사관에 방북 취재허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2018.5.2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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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서울=뉴스1) 공동취재단 ,정은지 기자 =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행사를 취재하게 될 한국 취재진 중 일부가 21일 오전 10시께(한국시간 오전 11시)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했다.

앞서 북측은 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등 5개국 취재진을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의식을 초대했었다.

이에 우리 측 공동취재단 8명 중 통신사 기자 4명은 이날 오전 베이징에 도착했고, 방송사 취재진 4명은 오후 도착할 예정이다.

이날 도착한 공동취재단은 베이징 북한대사관에서 방북 비자를 신청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상황은 다소 유동적이다.

북한은 지난 18일 정부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발송한 우리측 기자단 명단이 담긴 통지문을 접수하지 않았다. 하지만 위성 사진 등을 분석한 결과, 행사 준비 작업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측에 기자단 명단을 재통보했다. 다만 북은 여전히 답을 하지 않고 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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