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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여야, 3.8조원 추경안 의결…계류 46일 만에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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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건희 , 조준영 인턴 기자] [the300]총 261표 중 찬성 177표 반대 50표 기권 34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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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모습. /사진=이동훈 기자


46일 동안 국회에 계류됐던 추가경정예산안이 21일 국회 문턱을 넘었다.

여야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추경안은 총 261표 중 찬성 177표, 반대 50표, 기권 34표로 국회를 통과했다. 해당 안건은 일부 여야 의원들의 토론을 거친 끝에 오전 11시12분쯤 의결됐다.

백재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날 심사보고를 통해 "이번 추경안은 심사 과정에서 추경사업의 적절성에 대해 다소 견해 차이가 있었지만 적정하고 합리적으로 배분 조정될 수 있도록 위원 모두가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앞서 예결위는 지난 17일부터 추경안 조정소위를 열어 3조8397억원 규모로 제출된 정부안을 심사했다. 조정소위원들은 사흘 동안 새벽을 넘나들며 심사를 거친 끝에 219억원 순감액된 3조8316억원 규모의 최종 수정안을 마련했다. 이어 이날 오전 8시30분 예결위 전체회의를 통해 해당 안을 본회의로 넘겼다.

이건희 , 조준영 인턴 기자 kunhee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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