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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우리은행, 평택서 '외국인일요송금센터'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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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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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경기도 평택시에 ‘평택외국인일요송금센터’를 개점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주 일요일에만 운영되는 평택외국인일요송금센터는 평일 은행방문이 어려운 외국인에게 해외송금, 계좌·카드개설, 입출금 등의 업무를 제공한다. 센터에는 외국인 고객의 업무를 돕기 위해 중국인 직원과 베트남, 러시아 통역도우미가 근무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평택외국인일요송금센터는 국내에서 처음 시행하는 영업모델로 임대료가 낮은 지역에서 외국인 수요가 집중되는 일요일만 운영함으로써 영업점 유지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며 “이와 같은 형태의 외국인 영업점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안산·김해·의정부 외국인금융센터 및 일요영업점 △국가별데스크 △외국인 대상 출국만기보험금 및 국민연금 지급 서비스 등 외국인고객 대상 영업채널 및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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