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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문수, 안철수와 단일화 "박원순 당선저지에 공감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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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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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이제 그만둬야 되겠다는 (안 후보와)공감연대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 후보는 이제 퇴장하셔야 한다는 데 같은 생각이 아닌가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또 단일화가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박 후보를)그만두게 하는 데 손을 잡고 계속 하겠다"면서 확답을 하진 않았다.

또 안 후보와 김 후보가 각각 나올 경우 박 후보가 승리하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에 대해서도 "2명이 나오느냐 3명이 나오느냐에 대해서는 늦게 시작했으니 지켜봐달라"면서 "속단하지 말고 한 번 살펴봐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24일 후보 등록 전에 논의가 진전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며칠 안 남아서 있을 지 모르겠다"면서 "같은 장소에서도 만나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또 후보 단일화 문제를 두고 홍준표 대표 등 당 지도부와 논의를 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박 후보에 대해 "'서울시청 6층 마피아', '서울시청 6층사람들'로 알려진 시민단체 출신 박원순 마피아들이 서울시 시정 전반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서울시 자체감사를 통해 시민단체들의 채용인사 부적정성,회계부정,업무상 배임혐의 등에 대해 수많은 지적을 받았으나 박 후보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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