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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국회, 추경 심사 막바지…21일 특검 동시처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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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소소위.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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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국회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속도를 내고 있어, ‘드루킹 특검’과 함께 오는 21일 동시 처리 가능성이 높아졌다.

20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는 추경 심사를 빠르게 진행 중이다. 여야는 애초 전날 본회의에서 특검법과 추경을 동시에 처리하기로 합의했으나 추경 심사 과정에서 이견이 돌출, 한때 파행을 겪으며 본회의는 무산됐다.

그러다 예결위 정상화로 전날밤부터 심사는 속개했지만, 민주당은 추경안 심사를 전제로 본회의를 개최할 수 있다는 입장이고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교섭단체 야3당은 21일 오전 10시 본회의에 합의했다고 입을 모아 아직까지 긴장이 완전히 해소되진 않고 있다.

국회 예결위는 이날 새벽까지 소소위를 진행하고 3조9000억원 규모 추경안에 대한 감액심사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정부안에서 3900억원 정도가 감액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결위는 이날 중 소소위를 진행해 증액 심사까지 마무리한 뒤 이날 오후 5시30분에 소위원회를 열어 추경 수정안을 의결한다는 목표다. 이어 계수 조정 등의 실무 절차를 진행, 21일 오전 9시께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어 이를 의결할 계획이다.

최대 쟁점이었던 ‘산업단지 청년근로자 교통비’는 1인당 10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낮추고, 9.5개월이었던 지급 기간도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데 여야가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결위는 감액 심사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고, 증액심사를 앞두고 있다.

임대현 기자 xpres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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