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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중단 없는 용산발전, 성장현이 답이다!”...성장현 용산구청장, 6.13지방선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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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잘사는 용산시대’ 위해 선거체제 본격 돌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성장현 용산구청장 후보가 18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성장현 후보는 "한 발짝 다가선 통일한국의 중심에 용산구가 앞장설 수 있도록 여야정쟁과 세대갈등은 물론 그 어떤 대립과 분열 없이 구민 모두가 화합, 더불어 잘사는 용산시대를 만들겠다"며 용산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성장현 후보는 현직구청장으로 선거철 보수 성향을 보이는 용산구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그만큼 성 후보의 지역기반이 탄탄하다는 것.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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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잘사는 용산시대’ 슬로건 또한 지역을 강조한 성장현 후보의 그간 행보가 반영됐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구민들을 만나고, 지역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그 시간들이 너무나도 행복하다”는 성장현 후보는 구민들과의 소통을 그 무엇보다 강조해왔다.

용산구는 서울의 중심도시이면서도 상대적으로 낙후된 도심이었으나 성장현 용산구청장 재임 기간 재개발ㆍ재건축은 물론 도시재생사업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 강남3구+용산’ 명성을 얻었다. 개발 뿐 아니라 복지, 문화, 역사, 교육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인 결과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했으며, 매니페스토운동본부에서 실시한 공약이행률 평가에서도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1979년 상경하면서 용산과 인연이 시작된 성 후보는 5ㆍ6기 구청장을 역임하며 임기 내 90억원의 꿈나무 장학기금을 조성한 데 이어 지난해 용산꿈나무종합타운을 개관하는 등 척박해진 용산의 교육환경을 살리는데 주력해 왔다.

또 서울시 최초 어르신의 날 행사 개최, 용산제주유스호스텔 개원, 한강교빗물펌프장 확충, 원효 다목적 체육관 건립 등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성장현 후보는 “지난 8년 상전벽해 용산변화의 바람이 폭발적으로 일고 있다. 중단 없는 용산발전을 위해서는 용산을 잘 알고, 행정을 잘 아는 용산전문가가 필요하다”면서 구청장 자리의 막중함을 강조하며, 3선 도전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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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5. 19. 출마선언문

인사 올립니다. 용산구청장 후보 성장현입니다.

4월 27일 우리는 역사상 가장 가슴 벅차오르는 남북정상회담을 경험했고, 6월 12일에는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어 한반도에는 유례없는 평화의 분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저 성장현은 한발짝 다가선 통일한국의 중심에 우리 용산구가 앞장설 수 있도록 여야정쟁과 세대갈등은 물론 그 어떤 대립과 분열 없이 30만 용산가족 모두가 화합하고 더불어 잘사는 용산시대를 약속드리며, 용산구청장 출마를 선언합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대한민국이 헬조선이 아닌, 문재인 보유국이라고 자랑합니다. 저 또한 달라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몸소 느끼며 우리나라가 문재인 보유국이라는 사실이 참으로 뿌듯합니다. 민선7기 용산구청장으로 출마를 하면서 우리 용산가족들께서 ‘성장현 보유구’라고 자랑하고 다니실 만큼 열심히 살아왔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 보았습니다.

교육 불모지였던 용산에 희망의 씨앗을 심었습니다. 100억 목표로 조성 중인 꿈나무 장학기금은 올해로 90억원을 달성했으며, 서울시교육청을 용산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1개동 1개 이상 작은도서관을 확충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용산꿈나무 종합타운도 개관했습니다.

용산에서만큼은 누구나 최소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민과 관이 함께하는 복지재단을 출범했습니다. 100억 목표로 순항 중에 있으며, 지금까지 1만2천여명이 지원을 받았습니다. 용산의 모든 어르신들이 제 부모님이라 여기고 자치구 최초로 시행한 어르신의 날 행사는 매년 1만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서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우리 구 재산도 지키면서 구민들에게 보다 평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서 작년 4월 제주도에 구민휴양소를 개원했습니다. 믿음과 희망의 복지용산은 용산가족과 함께 이룬 성과입니다.

서울의 중심이면서도 낙후된 용산 개발이 날개를 달았으며 아픈 100년,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자존심을 우리 용산에서 세웠습니다. 전 구역 조합설립인가가 진행된 한남뉴타운을 비롯해 용산 곳곳에 재개발ㆍ재건축 사업들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해방촌과 용산전자상가의 도시재생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태원지구촌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물론 용산공예관을 비롯해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해서 관광도시 용산의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중앙정부와 서울시로부터 507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한강로 일대에 방재시설을 확충하고, 용산에 있는 모든 육교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했습니다.

되돌아보니 우리는 참으로 먼 길을 함께 걸어왔습니다. 구청장 성장현이를 믿고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30만 용산가족 여러분! 여기서 멈출 수가 없습니다.

판문점 선언에 따라 남북철도가 연결되면 국가상징 중앙역은 단연 서울역이 될 것입니다. 유럽으로 오고가는 기차를 타고 내리는 곳, 그곳이 바로 용산입니다. 용산은 지금 최초의 국가공원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고, 잠시 멈췄던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도 비상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상전벽해 천지개벽 용산변화의 바람이 폭발적으로 일고 있습니다. 물 들어 왔을 때 노를 저어야 하고,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그것이야 말로 성공의 비결이라고 했습니다.

저 성장현이는 민선 7기 문재인 정부와 발맞춰 더불어 잘사는 용산시대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공약인 치매국가책임제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치매안심마을을 우리 용산에서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정부에서도 일자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용산에서도 일자리 주식회사를 통해서 청년뿐만 아니라 용산가족 모두의 일자리를 책임지겠습니다.
건강검진의 취약지대에 놓인 청년층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장애인 누구 한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기 위해서 용산형 장애인 자립, 돌봄 보장체제를 도입하겠습니다. 100만 반려동물 시대, 반려동물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사업들도 추진하겠습니다.

부모의 마음으로 용산의 자녀들을 이곳 용산에서 키우겠습니다. 단순히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니라 정보도 공유하고 이웃 간 정도 나누는 동네마다 마이(Mini Yongsan) 도서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겠습니다.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방과후학교를 보다 더 확대 운영하겠으며, 숙명여대와 서울시교육청까지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교육 사업도 혁신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꿈꿀 수 있는 그런 용산시대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세계 중심도시 용산의 경쟁력을 키우는데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용산에 부족한 대형병원을 유치하기 위해서 코레일과 협의를 통해 국제업무지구 내에 병원 부지를 확보하겠습니다. 이미 저는 코레일 사장님을 만나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시다시피 용산 곳곳에서 개발의 포클레인 소리가 그칠 날이 없습니다. 서울시와 함께 경부선 지하화를 포함한 용산마스터플랜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한남뉴타운을 비롯해서 구민들이 원하는 대로 용산 개발지도를 완성하겠습니다.
이제는 개발 이후 용산의 가치도 고민해야 합니다. 용산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역사문화, 관광에서 확보하고, 중앙정부로부터 ‘역사문화 박물관특구’로 지정받겠습니다. 개발에서부터 이 모든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잘사는 용산시대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처음처럼, 또 다시 처음의 마음으로 용산가족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청년정책자문단에서부터 학부모 커뮤니티까지 상황과 연령별에 맞춘 소통체계를 마련하겠으며, 민선5기를 시작하며 시행했던 ‘구청장과의 대화의 날’처럼 용산가족과 함께하는 소통구청장도 지속적으로 시행해나가겠습니다. 110여년 만에 돌아오는 용산공원이 온전하게 조성되도록 민ㆍ관이 함께하는 용산공원협력단의 역할을 강화해 우리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겠습니다.

저와 용산의 인연은 40여년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1979년 용산에 정착을 하고, 두 아이를 낳아 길렀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손주들의 고향인 용산에서 구청장을 하고 있습니다. 재선 구청장으로 용산가족들께 선택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정체된 용산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킨 민주당 구청장으로, 안심하고 행정을 맡길 수 있는 용산전문가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의 중요성을 새삼 느낍니다. 저에게는 용산구청장으로서의 경험이 있습니다. 민선6기 공약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고, 저와 용산가족 모두의 꿈을 실현시켜 온 소중한 경험이 있습니다. 경험 많은 노련한 구청장으로서 그 어떤 새로운 위기가 다가오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제 저 성장현은 용산가족 여러분들께 자랑스럽고 믿음직한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역사에 기록되는 구청장,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용산가족과 더불어 중단 없는 용산발전을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용산가족 여러분, 용산발전의 성공신화를 이끌어 온 저 성장현과 함께 세계의 중심도시 유럽의 관문 용산의 눈부신 미래를 열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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