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필리핀서 50대 한국인 총기 피살…현지경찰 수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필리핀 한인 피살(PG)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총기에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현지시간)께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국인 김 모(58) 씨가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현지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고, 필리핀에 파견된 한국 경찰청 소속 코리안데스크(한인 사건 전담 경찰관)도 투입돼 현지 경찰 수사를 지원하고 있다.

김씨는 현지 교민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필리핀에 체류한 사유 등 자세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경찰청은 과학수사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사팀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필리핀에서는 김씨를 포함해 올해 들어 지금까지 한국인 2명이 살해됐다.

puls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