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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2022 대입 개편 전국 순회 여론수렴 시작…3일 충남대서 간담회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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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2022학년도 대입제도개편 권역별 간담화인 ‘국민제안 열린마당’ 행사 홍보포스터/국가교육회의



아시아투데이 남라다 기자 =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는 오는 3일 충남대를 시작으로 광주·부산·서울을 돌며 4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권역별 간담회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국민제안 열린마당’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첫 행사인 충청권 간담회는 오는 3일 오후 4시30분 충남대 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지난 달 16일 국가교육회의가 발표한 ‘대학입시제도 개편 공론화 추진 방안’에 따른 공론화 과정의 첫 단계라고 국가교육회의 측은 설명했다.

국가교육회의는 이달 중으로 충청권 간담회에 이어 광주와 부산·서울에서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10일에는 호남·제주권 간담회(전남대 컨벤션홀)가, 14일 영남권 간담회(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17일에는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수도권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국민제안 열린마당 행사에는 대입제도 개편에 관한 의견을 가진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현장에서 자유발언과 서면·모바일(URL)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의견 제안을 할 수 있다.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경우라면 국가교육회의 홈페이지 주제토론방(www.eduvision.go.kr)에서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장은 “그동안 대입제도가 복잡해지고 용어도 어려워지면서 제도 개편 논의가 국민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대입제도에 얽힌 아이들의 현재 모습과 미래상을 그려 보고 국민의 목소리를 더 폭 넓게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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