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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서울 무학동서 크레인 붐대 쓰러져…인명피해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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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서울 중구 무학동의 한 공사장에서 29일 오전 10시20분께 35m 크기의 타워크레인 붐대(지브·jib)가 휘어져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붐대는 크레인의 팔 역할을 한다. 기중기 등에서 비스듬히 튀어나와 선회할 수 있는 부분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붐대가 굴절되면서 인도를 덮쳤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지하에서 철근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크레인은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경찰은 인근 도로 1차선을 통제하며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노후화된 크레인 붐대가 저절로 휘어져 내린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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