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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독일 정부 "화해 단계 환영...실질적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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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는 판문점 선언을 내놓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화해의 단계에 들어선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라이너 브로일 외무부 대변인은 독일 연방정부 브리핑에서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질문에 "북한이 남한이 내민 손을 잡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상징적일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도 그러기를 바란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남한은 진지한 노력을 해왔다"면서 "북한이 남측과 같은 진지함을 가지고 대화할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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