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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남북정상회담]바른미래당 긍정평가 “완전한 비핵화 명문화 의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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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이 27일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선언’ 후 “그동안 중단되었던 다양한 교류 활성화와 상호 불가침 합의, 이산가족 상봉 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하겠다는 이번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긍정 평가한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특히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인 비핵화와 관련해서는 완전한 비핵화가 명문화된 것에 의미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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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은 긍정평가하면서도 실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하지만 이번에 합의된 내용 상당 부분이 과거에도 합의되었던 사항임을 고려하면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실질적 이행”이라며 “이제부터 완전한 비핵화를 진전시키는 구체적 실행방안 합의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핵무기, 핵시설, 핵물질 처리방법에 대한 합의’ ‘핵무기, 핵시설, 핵물질의 신속한 처리시한에 대한 합의’ ‘국제기구 요구에 부합하는 사찰 방식과 검증절차에 대한 합의’ 등을 나열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바른미래당은 이번 남북 합의가 북미회담을 통한 북한의 완전한 핵폐기로 이어져 한반도 평화가 달성될 수 있도록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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