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판문점 선언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로 이어지길 기대"

"돌이킬 수 없는 평화의 길로 들어서…종전선언 이어져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운데). 2018.4.2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27일 판문점 선언과 관련, "오늘 두 정상의 판문점 선언의 정신이 북미간의 정상회담까지 이어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종전선언, 그리고 평화협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다음 달인 5월에는 북미간의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판문점 선언에 대해 "시작이 좋다. 남북 정상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합의"라고 평가했다.

노 원내대표는 또 "특히 말로만 끝난 이제까지 남북합의의 한계를 인정하고 합의를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겠다는 약속을 환영한다"며 "시작이 반이다. 나머지 반을 채우기 위한 노력은 우리 모두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제 돌이킬 수 없는 평화의 길로 들어섰다"고도 했다.

노 원내대표는 "정치권도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정의당은 오늘의 선언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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