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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한국당, ‘드루킹 특검’ 5월 임시국회 필요…與 “방탄국회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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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요구에 따라 5월 임시국회를 소집한다.

국회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의원 김성태 등 114인으로부터 집회요구서가 제출됨에 따라 제360회 국회(임시회)를 5월 2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에서 집회한다”고 밝혔다. 한 달 내내 공전한 4월 임시국회는 5월 1일로 회기가 끝난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댓글 조작 특검법, 헌법개정안, 방송법 및 민생법안, 6·13 출마의원 사직의 건 등 처리를 위해 금일 5월 임시국회 집회요구를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5월 임시국회에 강력하게 반발했다.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한국당이 비리에 연루된 자당 소속 홍문종, 염동열 의원의 체포를 막고 6월 지방선거 동시 개헌을 무산시키기 위해 의도적인 정쟁으로 허송세월을 보냈고, 이 때문에 4월 임시국회가 빈손으로 끝난다”며 “방탄국회를 또 소집하는 한국당의 뻔뻔함에 치가 떨린다”고 비판했다.

[이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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