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통해 “남과 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종전 선언과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전환,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 추진도 발표했다.
NYT는 “이번 남북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사이의 훨씬 더 중요한 정상회담을 위한 분위기를 정할 것이기 때문에 큰 관심을 받았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참모들이 북한이 핵무기를 제거하도록 빠른 일정표를 찾길 기대하지만,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합의는 그런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하다”고 평했다.
[김남희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