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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남북정상회담] 한국당 "완전한 북핵폐기 위한 실질적 진전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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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남북관계 새로운 변곡점”···특검·5월 임시국회도 촉구

서울경제


자유한국당은 27일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새로운 변곡점’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완전한 북핵폐기를 위한 실질적 진전이 이뤄지는 회담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남북관계의 새로운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보여주기식 감성팔이가 아니라 완전한 북핵폐기와 한반도 평화체제를 향한 발전적 남북관계를 성취해 가는 데 실질적 진전을 보여주는 회담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남북정상회담에 가려 우리가 소홀히 하면 안 될 부분이 바로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에 대한) 특검”이라며 특검을 비롯해 방송법·추가경정예산안·국민투표법 등 민생현안 논의를 위한 5월 임시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민주당 강성권 전 부산 사상구청장 예비후보의 여직원 폭행사건에 대해서 “남북정상회담 분위기에 가려 사건이 축소·은폐되고 있지만 이대로 무마돼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박신영인턴기자 wtig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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