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남북회담 영상] 김정은, 북한 지도자 최초 국군 의장대 사열…'아리랑' 연주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7일) 오전 판문점 남측지역의 판문점 광장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공식 환영식을 시작했습니다.

전통 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며 군사분계선(MDL)에서 도보로 이동한 두 정상은 오전 9시35분쯤 자유의집과 평화의집 사이에 위치한 판문점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두 정상은 자유의집 우회 도로를 걸어서 판문점 광장으로 향했고, 두 정상의 양쪽은 호위무사가 장방형의 모양으로 도열해 전통 가마 모양을 형상화했습니다.

사열대 입장통로 양 옆에 도열한 전통기수단을 통과해 사열단에 오른 두 정상은 의장대장의 경례를 받은 후 단상아래로 내려가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의장대는 단상에서 바라보는 기준 왼쪽부터 군악대, 3군 의장대, 전통의장대, 전통악대 순으로 배치됐습니다.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향을 방문했을 때도 북한 인민군 의장대 사열을 받은 바 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군사분계선을 넘자마자 자유의집 앞에서 국군 전통의장대를 사열했고, 전통의장대는 민족의 노래인 '아리랑'을 연주했습니다.

사열을 마치면 양 정상이 상대측 공식수행원과 인사를 나눔으로써 환영식이 종료됩니다.

[정윤식 기자 jys@sbs.co.kr]

☞ [단독] 특별사면과 평창…삼성의 은밀한 뒷거래
☞ [2018 4·27 남북정상회담 특집] '평화의 길목에서'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