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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국가교육회의, 내달 대입개편안 지역별 국민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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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입개편안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이 다음달 3일부터 전국 각 지역별로 시작된다.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26일 제1차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5월 3일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국민제안 열린마당'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열린마당은 충청권을 시작으로 호남·제주권, 영남권, 수도권 등 4개 권역에서 각각 400명 규모로 진행한다. 열린마당 참석자는 서면제안서 제출, 제안 발표(자유발언)를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메모지 작성 또는 모바일(URL)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안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단체 등 여러 관계자 의견을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협의회' 등을 가진다. 대입제도 개편 특위 위원들이 학생, 학부모, 교원, 대학 관계자, 전문가 등을 직접 만나 대입제도 개편 방안에 대한 여러 입장과 논거 등을 논의하며 대입제도 개편을 직접 체감하는 학생, 학부모, 교원에 대해서는 충실한 의견 수렴을 위해 대상자 별 좌담회를 병행 추진한다. 오프라인 의견수렴 외 온라인 의견수렴도 병행해 학생·학부모 등 누구나 국가교육회의 홈페이지에 방문, 대입제도 개편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김진경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과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개편 방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교원 등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렴된 의견은 공론화 범위 설정 등 향후 공론화 과정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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