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렉서스 해치백 CT에 전기차 추가하나?…테슬라 모델 3 겨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렉서스의 콤팩트 해치백 CT가 곧 완전 베일을 벗는다. CT 후속으로 전기차(EV) 버전도 나온다.

IT조선

렉서스 CT는 2009년 LF-Ch 콘셉트카라는 이름으로 처음 알려져, 2010년 유럽에 CT200h로 출시됐다. 2017년 부분 변경을 거쳤고, 2019년쯤 완전 변경이 이뤄질 예정이다.

후속 모델은 프리우스 등에 활용하는 TNGA(도요타 뉴 글로벌 아키텍처)의 렉서스 버전인 LNGA(렉서스 뉴 글로벌 아키텍처)를 채용, 이전보다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동력계는 프리우스와 공유하는 1.8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로 조합된다. 여기에 추가로 전기차도 라인업에 추가될 전망이다.

전기차 진영을 속속 갖추고 있는 유럽 프리미엄 시장에 대한 견제와 함께 테슬라의 모델 3를 겨냥한 것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자동차 전문매체 스파이더7 보도에 따르면 외관은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생동감을 더했다. 렉서스 최신 트렌드를 입히고, 리어 윈도우는 현재 판매중인 것보다 개성적으로 꾸몄다. 프론트 스핀들 그릴은 이중 구조로 새로운 느낌을 낸다. 부메랑 모양의 LED 램프도 독창적인 점 중 하나다. 전기차의 경우 프리우스와 프리우스 프라임(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관계와 비슷할 전망이다.

렉서스는 CT를 주력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2019년에 열리는 국제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될 전망이다.

IT조선 박진우 기자 nicholas@chosunbiz.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