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빗썸, 신임 대표이사에 허백영 이사 내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수용·김재욱 공동대표 체제에서 허백영 이사 단독대표로

이데일리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4개월여만에 대표이사를 전격 교체했다. 기존 전수용·김재욱 공동대표 체계에서 허백영 단독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허백영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지난해 12월 전수용 전 NHN엔터테인먼트 부회장을 CEO로 임명한후 4개월여만에 대표이사를 교체한 셈이다.

허 신임 대표는 홍익대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를 졸업하고 씨티은행, ING증권 등을 거친 금융맨이다. 지난해 빗썸에 합류해 신규사업 추진 업무를 총괄해왔다.

전수용 대표이사는 상근이사 직을 유지하며 핀테크 및 블록체인 신사업 총괄 업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전 대표는 김재욱 빗썸 이사(현 아티스트컴퍼니 대표이사)와 공동대표를 맡아왔다.

빗썸 관계자는 “허 이사는 금융시장 이력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높은 사업적 이해도를 바탕으로 빗썸이 글로벌 암호화폐거래소로서 경쟁적 우위를 이어나가는데 적임자”라면서 “공동대표 이사 체제에서 단독대표체제로 전환하면서 급속히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내부 젊은 인물을 발탁한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