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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옵토마, 고급 블루투스 이어폰 ‘누포스 BE 시리즈’ 3종 국내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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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프로젝터 전문 브랜드 옵토마(Optoma)가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누포스(NuForce)의 BE 시리즈 블루투스 이어폰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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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포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하이파이 오디오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전문가용 오디오 앰프와 모니터링용 헤드폰, 이어폰 등을 주로 선보여 왔다. 2014년 옵토마에 인수된 이후 전문가용 오디오 솔루션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용 오디오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블루투스 기반 무선 오디오 제품도 선보였다.

이번에 옵토마 누포스(Optoma NuForce) 브랜드로 국내에 선보일 예정인 제품은 초소형 블루투스 이어폰 라인업 '비 프리(BE Free)' 시리즈 2종과 스포츠형 블루투스 이어폰 '비 스포트' 시리즈 1종 등 총 3종이다.

3종 모두 최신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에 세련된 디자인, IPX5 등급의 생활 방수 기능으로 활동적인 젊은 소비자층을 주 소비층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애플 시리 및 구글 어시스턴트 같은 인공지능 비서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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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형 초소형 블루투스 이어폰 '비 프리8(BE Free8)' 모델은 최신 AAC 및 aptX 저 지연 코덱을 채택, 무선 제품임에도 유선 제품 못지않은 고품질의 사운드를 재생한다. 지연 및 끊김 현상도 최소화해 영상이나 게임을 즐길 때도 화면과 소리가 맞지 않는 현상을 줄였다.

특히 고급형 보청기에서 채택하는 근거리 자기유도 기술(NFMI)을 사용해 케이스에서 꺼내면 자동으로 좌우 이어폰이 스마트폰 등과 페어링 된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4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배터리를 내장한 충전 케이스를 이용해 이동할 때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이어폰 충전이 가능하다. CVC 노이즈캔슬링 기술은 주변이 시끄러워도 내 목소리를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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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초소형 블루투스 이어폰 '비 프리5(BE Free5)' 모델은 최첨단 나노 소재인 '그래핀'을 진동판으로 사용, 우수한 음질과 에너지 효율, 내구성 등을 모두 잡은 것이 특징이다. 고급형 비 프리 8과 마찬가지로 CVC 노이즈캔슬링 기능과 충전기 및 보조 배터리 기능을 겸하는 전용 케이스를 제공한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4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네이비 블루와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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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형 모델인 '비 스포트4'는 운동 및 야외활동에 적합하게 디자인된 제품이다. 비 프리5 모델과 마찬가지로 그래핀 진동판 드라이버를 채택했으며, 누핏(NUFit) 스포츠 전용 디자인과 스핀핏 트윈블레이드(SpinFit TwinBlade) 듀얼 이어 팁 기술로 장시간 운동 시에도 쉽게 빠지지 않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해 15분만 충전해도 최대 2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크리스 루(Chris Lu) 옵토마 최고 브랜드 관리자(CBO)는 "옵토마가 2014년 인수한 누포스는 전문가용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브랜드로, 2016년부터 좀 더 대중적이고 일반적인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BE 시리즈 3종은 전체 BE 라인업 중에서도 대표 격인 모델이다. 우수한 음질과 편의성을 겸비한 BE 시리즈 블루투스 이어폰 3종은 까다로우면서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옵토마 누포스' 브랜드로 선보이는 누포스 BE 시리즈 블루투스 이어폰 3종은 현재 전파 인증이 진행중이며, 5월 내로 국내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예상 가격은 비 프리8 모델이 16만9000원, 비 프리5 및 비 스포트4 모델이 각각 9만9000원이다.

IT조선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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