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은 총 투표참여자 1만223명 가운데 6880명, 67.3%가 찬성했다. 이를 통해 한국GM의 지원 여부의 향배를 갈랐던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은 최종 마무리 됐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임단협 타결을 통해 노동조합이 회사 정상화 계획에 동참해 준 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국정부와 산업은행 등 이해관계자의 지원을 구하고자 지속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지엠의 장기 수익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고, 보다 건실한 회사로 만들기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IT조선 박진우 기자 nichola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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