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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내가 지은 이름 달고 날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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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국내 독자 우주발사체의 이름을 정하기 위한 대국민 명칭 공모전을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형 발사체 개발 사업은 2021년까지 1.5톤(t)급 실용 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까지 쏘아 올릴 수 있는 3단형 우주발사체를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10월 실시하는 시험 발사로 75t급 주 엔진 비행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공모전으로 그동안 별도 명칭 없이 '한국형 발사체'라고 불린 한국 독자 우주발사체의 이름을 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 중인 우주발사체에 어울리는 이름으로 우주 개발 선진국의 이미지를 잘 나타내며, 참신하고 발음과 기억하기 쉬운 이름을 응모작으로 제출하면 된다.

과기정통부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기정통부장관상 및 상금 300만원), 우수상 2명(항우연원장상 및 상금 100만원), 장려상 2명(항우연원장상 및 상금 50만원)을 뽑고,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당선작은 8월 중 한국형 발사체 비행 모델 공개와 함께 발표하며, 대상작은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의 대내외 공식 명칭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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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 노동균 기자 safero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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