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아이폰X은 1400만대가 출하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올해 초 예상했던 1800만대보다 400만대 적은 물량이다.
카날리스는 "1분기 아이폰X 부진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아이폰 주문 감소는 TSMC 등 협력업체의 부품 재고를 늘리는데 영향을 준다.
업계 일각에서는 판매 부진을 겪는 아이폰X이 단종될 것이라는 루머도 나온다. 1월 애플 관련 전문 분석가로 유명한 KGI 증권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아이폰X 판매 부진으로 올여름 아이폰X을 조기 단종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IT조선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