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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애플 아이폰X 판매량 반토막…조기 단종에 힘 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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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마트폰 10주년 기념작인 아이폰X(텐)이 2018년 1분기 1400만대 출하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17년 4분기 출하량인 2900만대와 비교해 반토막 수준이다.

IT조선

25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아이폰X은 1400만대가 출하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올해 초 예상했던 1800만대보다 400만대 적은 물량이다.

카날리스는 "1분기 아이폰X 부진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아이폰 주문 감소는 TSMC 등 협력업체의 부품 재고를 늘리는데 영향을 준다.

업계 일각에서는 판매 부진을 겪는 아이폰X이 단종될 것이라는 루머도 나온다. 1월 애플 관련 전문 분석가로 유명한 KGI 증권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아이폰X 판매 부진으로 올여름 아이폰X을 조기 단종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IT조선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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