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플렉스'는 단순한 영화 관람을 목적으로 하는 '멀티플렉스' 개념을 넘어 영화를 비롯한 음악,공연,게임,스포츠,만화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문화놀이터라는 것이 CJ CGV 측 설명이다.
서정 CJ CGV 대표는 23일 오전(현지시각)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데이' 행사에서 온라인 플랫폼의 비약적인 발전과 급변하는 소비자 트렌드로 전 세계 극장 관계자들이 직면한 어려움에 공감을 표하면서, CJ CGV가 지속 성장의 발판으로 삼고 있는 '컬처플렉스'에 대해 소개했다.
서 대표는 2017년 7월 리뉴얼 오픈한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대표적인 컬처플렉스 사례로 제시했다.
CGV용산은 체험형 영화관인 '4DX 위드 스크린엑스'와 레스토랑과 영화관이 결합한 '씨네드쉐프', 리클라이닝 침대 극장 '템퍼 시네마', 오페라 극장의 발코니석을 연상케 하는 '스카이박스' 등 특별관이 운영 중이다. 또, 가상현실(VR)과 체감형 스포츠 공간 'V 버스터즈'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결합돼 있다.
서정 CJ CGV 대표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 극장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대표 '컬처플렉스'로 거듭나기 위해 CGV만의 핵심 경쟁력과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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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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