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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SKT·오리온·스마프, 감자 재배 스마트化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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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오리온, 스마프(농업분야 벤처) 등과 손잡고 감자 재배농가 스마트화에 나선다.

SK텔레콤과 오리온, 스마프는 25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오리온 감자 계약 재배농가에서 그동안 스마트팜 기술 적용이 어려웠던 감자 재배농가에 '지능형 관수∙관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유웅환 SK텔레콤 오픈콜라보센터장, 박상용 오리온 AGRO부문장, 채한별 스마프 대표 등이 참석했다.

IT조선

지능형 관수∙관비 솔루션은 SK텔레콤과 SK텔레콤의 오픈콜라보 벤처기업인 스마프가 함께 개발한 노지재배용 스마트팜 기술이다.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활용해 온도∙습도∙강수량 등 작물 재배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 분석하고, 필요한 물과 양분을 자동으로 산출해내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원격제어도 가능해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

SK텔레콤은 솔루션 운용에 필요한 IoT 씽플러그 플랫폼 및 로라망 네트워크 제공, 솔루션 구축 비용을 지원한다. 스마프는 솔루션 구축 및 최적 알고리즘 개발, 솔루션 사용법 교육 등을 맡는다. 오리온은 계약 재배 농가 선정, 씨감자 및 데이터 제공, 재배 기술 자문 등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업 분야에서 자사의 첨단 ICT 기술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성공 사례 창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 모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IT조선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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