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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그린카, 지구 180바퀴 돌며 소나무 10만그루 심었다…친환경차 운행데이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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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는 친환경차 카셰어링 서비스 운행 데이터 분석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2014년 7월부터 2018년 3월까지 그린카는 친환경차 운영으로 소나무 10만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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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는 2014년 7월 업계 최초로 친환경 전기차를 도입, 2018년 3월까지 8만명의 이용자가 전기차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이용시간은 60만시간이며, 지구를 180바퀴 돌 수 있는 710만㎞를 주행했다. 동일 기준으로 가솔린차와 비교하면 약 700톤의 배기가스 배출을 줄인 셈이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0만그루를 심은 것과 동등한 수준의 환경 개선효과라는 게 그린카 설명이다.

현재 그린카는 전기차 136대, 하이브리드 333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5대를 포함, 474대의 친환경차를 운영 중이다. 2016년에는 수원시와 '전기차 카셰어링'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기차 카셰어링의 경우 내연기관차와 비교해 1.5배 이상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이 중 쉐보레 볼트EV는 하루 평균 대여시간이 13.9시간으로 인기가 높다.

김좌일 그린카 대표이사는 "최근 미세먼지, 황사 등 심각한 대기오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그린카가 꾸준히 실천해 온 친환경차 도입이 실효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며 "앞으로도 그린카는 공유경제 선도 기업으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친환경차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IT조선 박진우 기자 nichola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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