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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사태' 불구하고 깜짝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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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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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페이스북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내놓았다.

2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장 마감 후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주당 순이익이 1.69달러를 기록, 시장 예상치인 1.35달러를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119억7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114억1000만달러를 웃돌았고, 순이익은 49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의 순익 전망치는 40억1000만달러였다.

일간 기준 실사용자와 월간 기준 실사용자 수도 각각 14억5천만명과 22억명으로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논란이 컸지만, 실적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것이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안전성과 보안에 강하게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실적 발표를 앞두고 페이스북 주가는 정규 장에서 보합 마감했다. 폐장 후 거래에서는 7% 넘게 오르고 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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