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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증권 브리핑] "삼성전자 액면분할 하면 거래 늘 것"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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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액면분할 하면 거래 늘 것"

액면 분할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매매가 정지될 예정인 가운데, 시가총액이 큰 종목의 경우 액면 분할에 따라 유동성이 늘어 거래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2015년 이후 유가증권 시장의 액면 분할 사례 39건에 대해 거래 정지 이전과 이후의 60일 거래량을 점검한 결과 거래량 증가가 나타난 경우가 24건"이라며 "시가총액 5000억원이 넘는 경우, 7건 중 5건이 거래량이 늘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할 예정이다.

에쓰오일 1분기 실적부진에 4% 하락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에쓰오일(S-OIL)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25일 에쓰오일은 전날보다 4.35% 내린 1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에쓰오일은 1분기 매출액이 5조4109억원, 영업이익 2555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4.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3.4% 감소했다. 제품 판매 단가는 올랐지만, 생산 시설 정기 보수에 들어가면서 생산과 판매가 줄었다는 분석이다. 에쓰오일은 “하반기엔 정기 보수 계획이 없어 공정이 최적 수준으로 가동될 것”이라며 “작년보다 수요 성장세가 강해 2분기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 포스코 목표주가 상향

신한금융투자는 25일 포스코(POSCO)가 자회사 실적 개선 등으로 올해 이익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49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렸다. 이날 포스코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날보다 1.41% 오른 35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박광래 신한금투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철강 산업 상황이 개선되는 추세”라며 “특히 철강 트레이딩 부문 호조로 자회사인 포스코대우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8% 증가한 7조7600억원, 영업이익은 27.7% 늘어난 1조2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하나금융투자 연 7.2% DLS 모집

하나금융투자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홍콩H지수, 유로스톡스50 지수 등 다양한 기초 자산을 활용해 변동성 장세에 대비하는 파생결합증권(DLS)을 27일까지 모집한다. ‘하나금융투자 DLS 2621회’는 1년 6개월 만기 상품으로, 6개월마다 조기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 조건은 최초 가격의 85% 이상(1차), 80% 이상(2차)이다. 조기 상환되지 않고 만기에 기초 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7.2% 수익을 준다. 만기 전 기초 자산 가격이 50% 아래로 내려가면 원금을 손해볼 수 있다. 최소 100만원부터 가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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