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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바른미래 "색깔론 집착하는 한국당, 정치 통째로 망치려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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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지방선거 필승' 슬로건을 공개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2018.04.2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바른미래당은 25일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 슬로건으로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로 정한 데 대해 "오로지 극우 콘크리트 지지층만 바라보며 색깔론에 집착하는 제1야당의 모습이 안쓰럽다"고 밝혔다.

권성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야당의 역할은 정부여당의 오만과 독선을 견제하면서도 국가의 바른 미래를 위해 협력하는 것인데, 지금 홍준표 한국당 대표 머릿속엔 반대를 위한 반대만 가득해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당은 지역 일꾼을 선출하는 선거에 색깔론을 내세웠다"며 "문재인 정권의 도덕성과 무능함은 지탄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는 협력도 할 줄 아는 게 제대로 된 야당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권 대변인은 "홍 대표 체제 하의 제1야당은 한 줌의 표를 얻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무능하고 불안한 아마추어 정부여당과 남북 화해 분위기에도 색깔론만 앞세우는 극우 야당, 이 두 기득권 거대 정당이 대한민국 정치를 통째로 망치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kh20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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