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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이시종 충북지사 "남북 전통무예 교류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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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2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이시종 충북지사가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따른 도민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2018.04.25. bclee@newsis.com


【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는 25일 "충북이 계승 발전시켜온 택견 등 전통무예를 남북 교류 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충북도청에서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대도민 메시지를 발표한 이 지사는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협력관계에 도움이 되고 충북에 이익이 되는 과제를 발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충북에 개최하는 충주무술축제·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와 북한이 4년 마다 여는 국제무도경기대회에 남북이 상호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은 무예도보통지를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에 등재하는 등 전통무예에 관심이 많다"고 전하면서 "내년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북한 선수단 초청을 여러 채널을 통해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는 조선 정조 때 이덕무(李德懋)·박제가(朴齊家)·백동수(白東修) 등이 왕명에 따라 편찬한 우리나라 전통무예 훈련 종합해설서다.

이 지사는 "남북간 협력은 충북이 미래로 세계로 힘차게 도약하는 꿈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 모두 한반도 평화, 협력, 통일의 선구자라는 생각으로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해달라"고 당부했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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